인도네시아 사역소개

indonesia i 신방현 선교사

2억 8천만 인구를 가진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들이 살아가는 나라입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다양한 종교를 법으로 인정하지만 인구의 90% 가까운 무슬림들의 횡포 속에 교회들은 항상 어려움 가운데 처해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땅에 복음이 들어온지 400년이 넘었지만 복음의 확장은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60여년 동안 인도네시아 교회는 꾸준히 성장하였고 이제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우리 주님의 명령에 따라 하나님의 선교에 조금씩 눈을 떠 가고 있습니다.

 

저는 1987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하는 신방현 선교사입니다. 한국교회의 성장비결로 알려진 네비우스 선교방식을 현장에서 실천해 보려고 관심을 가지고 사역에 임했습니다. 한국에 왔던 선교사들이 한국교회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준 것이 오늘의 한국교회를 있게 한 것이기에 현지 교단 속에서 그들이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 사역을 감당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 신방현 선교사

 

1. 신학교 사역

인도네시아 '아사 알마시 교단'의 '압디엘신학교'에서 신약학, 교회성장학, 선교학 등을 가르치며 신학생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해왔습니다. 특별히 신학생들을 선발하여 전도팀을 만들고 인도네시아에 교회를 개척하는 사역에 집중하였습니다. 선교관에서 20여명의 학생들과 합숙하며 그들에게 선교훈련을 시켰고 현장에 있는 목회자들을 재교육하여 교회를 부흥시키고 올바르게 세우는 일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이러한 사역을 통해 많은 제자들이 지금까지 선교일선에서 활발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 현지교회 사역

'이사알마시 교단'본부에서 전도와 선교 파트에서 사역하면서 현지교회의 선교역량 저변을 확대하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한국 '카이로스'를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교단 내에 '카이로스'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목회자와 성도가 성경적, 선교적 세계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였습니다.

3. 선교 사역

매주 '순회선교집회'를 통해 많은 교회들이 선교적 교회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러한 열정이 결실을 맺어 2016년 '이사알마시 교단 23차 총회'에서 선교단체 설립이 통과되었고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2019년에 '동반선교회'가 출범하였습니다. '동반선교회'의 첫 사역으로, 이슬람 외국인 근로자 선교를 계획하였습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 총회'와 현지 '이사알마시 교단'이 함께 선교사 파송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여 2020년 첫 선교사 '수리아완 목사, 에스더 목사' 부부를 한국의 김해지역으로 파송하였습니다. 현재, 김해 지역과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에벤에셀, 호산나 공동체가 세워져 각각 3-40명의 예배자가 예배하는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28일에는 이슬람 외국인 근로자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역선교 전략'을 가지고 그동안 훈련시킨 선교사 한 가정의 파송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기도제목

  1. GIA 교단 총회 교회들을 선교적인 교회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시고, 현지 교회들이 선교사역에 더욱 많이 참여하도록

  2. 동반선교회가 이슬람 선교를 목적으로 파송한 수리아완, 에스더 목사가 더 많은 무슬림들과 접촉을 이어가며 사역을 확장하여 가도록

  3. 김해 이슬람 선교 확장하기 위한 추가 선교 후보자를 물색하였습니다. 파송을 위한 행정 절차와 선교 후원을 위한 회원 확장이 이루어지도록

  4. GIA 교단의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지역에 선교거점을 마련하는 일을 위하여, 한국 교회의 선교사 파송과 함께 거점을 위한 교회 개척을 진행 중입니다. 구원받을 예비된 백성들을 붙여주시고 거점 선정에 하나님의 특별하신 간섭하심이 있기를

  5. 신방현 선교사님께서 현재 한국 선교단체의 요청으로 인도네시아 선교 35주년을 회고하는 ‘선교사 열전’을 집필 중입니다. 지난 시간들의 기억을 바르게 떠올리고, 선교 후배들에게 필요한 자료가 되는 책으로 완성하도록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선교사를 받아들인 Mission Field가 이제는 선교사를 파송하는 Mission Force가 된 나라가 인도네시아입니다. 선교의 마지막 보루인 중동권을 향해 선교 비전을 품으면서 같은 이슬람 권인 인도네시아 교회들을 동원해서 무슬림권 지역에 세계 복음화를 이루려고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인도네이아 교회가 아시아권 선교는 문론 중동선교를 감당할 수 있는교회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선교에 동참하기 원하시는 분은 선교헌금에 선교지 이름을 써서 헌금해주시면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